원래는 디자이너 가방, 보세 가방만 메고 다니다가 어느 순간부터 자꾸 명품 가방이 눈에 들어왔다. 살까 말까 고민만 수십 번 했다. 백화점, 아웃렛에서 살까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직구 사이트 들어가서 구입하기로 했다. 요즘에는 직구 사이트가 워낙 정품 보장이 철저하고 오히려 쿠폰이나 이벤트가 많아서 좋은 것 같다. 나는 직구 사이트 중에 에서 구입했다. 익스프레스 배송이라 받아보기까지 일주일 정도 걸린 듯. 배송이 빠르다. 겉 상자를 개봉하고 나면, 이렇게 형광빛 도는 분홍색 애트니 상자가 나온다. 근데 저 상자 색이 손에 묻는다..ㅠㅠ 상자를 열면 이렇게 세상 화려한 일러스트가 나온다. 어렸을 때, 만들었던 입체카드 같은 느낌. 두구두구두구. 생로랑 문구가 보이니까 슬슬 실감 나기 시작. 검은색 더스트..